캐나다 중등교육과정 (Secondary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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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중,고등학교들은 진학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모두를 위한 종합적인 교육과정 형태를 취하고 있다. 각 주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 영어나 불어, 수학, 과학, 예술, 사회, 체육, 제 2외국어를 필수로 하고 있으며, 선택과목의 수와 종류는 다양하다. 학생들의 성적은 학년과 상관없이 이수한 과목과 학점에 따라 평가되며, 졸업에 필요한 과목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다. 최근 캐나다 중등교육은 보다 전통적인 교육방법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고등교육기관이나 사회의 요구에 의한 것으로, 전국적•지역적인 기준을 마련하여 학교에서 선정한 핵심 교과목을 중심으로 수업과정이 제공된다. 객관적이고 엄격한 성적평가제를 택하는 학교가 늘고 있어, 일부 주에서는 졸업시험을 시행하기도 한다.

중,고등학교의 수업일자는 휴일과 국경일, 방학을 제외하고 180~200일로, 학기는 2학기제로 1학기는 8월말이나 9월초에 시작해서 1월말에 끝나고 2학기는 2월초에 시작해서 6월말에 끝난다. 1년 중 방학기간은 2달간의 여름방학과 7~10일간의 크리스마스 휴가, 3월이나 4월에 있는 일주일간의 봄방학이 있다. 수업은 보통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30분이나 9시에 시작하여 오후 3시 또는 4시에 끝난다. 한국의 중,고등학교처럼 한 교실에서만 수업을 받는 것이 아니고 학생들이 강의실을 옮기면서 담당교사로부터 수업을 받게 된다. 정해진 졸업이수학점을 따기 위해서는 필요 학점에 맞는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을 모두 수강해야 한다. 개인의 적성에 맞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스스로 계획할 수 있고 보통 저학년 때는 필수과정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고학년이 되면 자신이 미래에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나 진로에 따라 선택과목을 공부하게 된다.

공립학교 (Public School)

공립학교는 각 지역별 교육청(School District)에서 관리한다.

주정부가 관할하는 공립학교 교육청에서는 최근 외국유학생의 입학을 허용하고 있는데, 무료로 혜택을 받는 캐나다인과는 달리 외국 유학생은 학비를 지불해야 한다. 대부분의 공립학교는 남녀공학이며 기숙사는 없고, 유학생에게는 홈스테이를 알선해 준다.

학생수는 수백 명에서 천 명내외에 이르며 한 학급당 학생수도 보통 20-30명으로 사립학교보다는 많다. 학기는 보통 9월에 시작하는 1학기와 1월 또는 2월에 시작하는 2학기로 유학생들은 1, 2학기 모두 입학이 가능하다. 입학신청은 해당지역 교육청마다 지정된 입학원서를 받아서 구비서류와 함께 3, 4개월 전에 교육청으로 직접 신청하며 교육청에서 지원학생의 특성이나 요구사항에 맞추어 적합한 학교와 홈스테이를 배정해 준다. 학비도 교육청에 직접 지불한다. 입학심사는 주로 최근 2, 3년 간의 성적으로 결정되는데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중위권 성적이라면 무난하다.

학교는 입학신청자가 직접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교육청에서 학생의 입학을 허가한 후 학생의 요구조건이나 거주하고자 하는 주소지, 특기사항에 맞춰서 배정해 준다. 일단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수학이나 영어 등의 실력 및 반 편성 시험을 통해 학생의 능력에 맞는 과목들을 지도교사가 지정해 준다. 보통 첫 학기에는 수학이나 체육, 음악 등의 정규수업과 영어연수를 병행하게 된다. 그 다음 학기부터는 학생의 영어실력 향상에 따라 수강과목을 조정해 준다.

사립학교 (Privatec School)

캐나다 전 지역에 걸쳐 크고 작은 사립학교들이 많이 있다. 전통과 우수한 교육수준을 자랑하는 명문기숙학교, 기독교계 및 카톨릭계 등의 종교학교, 영어가 제 2 외국어인 유학생이나 이민자 자녀가 주로 다니는 국제학교 등 사립학교는 공립학교에 비해 그 수는 많지 않지만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모든 사립 중,고등학교는 반드시 주정부가 정한 일정 기준에 부합되는 교육을 제공해야만 정식 졸업증서를 발급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그러나 공립학교와는 달리 학교의 방침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되므로 사립학교를 선택할 때에는 정확한 학교의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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